기연
리플레이서 퀸 스킨


기연
밤길을 헤매다 마주한 텅 빈 객잔. 작은 호롱불 따라, 들려오는 콧노래를 따라. 찬 바람을 피해 천막을 걷으니. 호위무사 어디 가고 홀로 술잔 적시는 여인 하나. 우리가 비록 적이지만, 이 밤이 가기 전에 한 잔 나눌 여유는 있겠지.
1.대사
대사
획득
옷차림에 연연할 만큼 어수룩했던 시절은 오래 전에 지나갔지. 이게 신분을 감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가정 하에 말이야.
대장 임명
오늘 밤은 소란스럽겠네.
접속
손님께서 납셨군. 등불을 밝혀야겠어.
터치 1
이걸 입고 있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홀가분한 기분이야. 거친 부하들 위에 올라서려면 풀어야 할 숙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.
터치 2
음악과 춤이라. 글쎄, 그런 낭만적인 문화들과의 접점은 없군. 침식체들의 괴성과 필사의 몸부림이라면 아직도 몸이 기억하고 있지만.
터치 3
내 손으로 술상이라도 내 오길 바라나? 흐음. 날 앉혀 두고 손님 행세를 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거야. 그래도, 그 기개만큼은 인정해 주지.
터치 4
노래? 흥얼거릴 곡은 몇 가지 있지. 난리통에 들은 것뿐이라 하나같이 덧없고 쓸쓸한 곡조뿐이지만. …하긴, 내 신세에는 어울리는군.
지부장 임명
흠. 부하들 앞에서 흐트러진 꼴을 보일 순 없지.
미션 수행
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피곤한 일이야.
미션 복귀
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도 될까? 잠깐이면 돼.
전역 배치
가끔은 바깥 바람을 쐬야지.
전역 승리
그리 특별할 것 없던 행차였어.
전역 패배
큭… 역시 원래 전투복보다 움직이기 불편해.
소대원 편성
이런 것들 사이에선 너무 눈에 띌 텐데.
소대 리더 지정
눈썰미가 썩 나쁘진 않네.
장비 장착
장신구는 여자의 무기지.
스킬 훈련
내가 가르쳐야 할 것 같은데?
능력치 강화
찬사도 힐난도, 어차피 시간에 씻겨 나갈 뿐이야.
초월
내 약속을 믿을 리 없겠지만... 네가 선물한 기량은 오직 너만을 위해 사용해 주지.
연봉 협상 호출
담소라도 나눌 건가?
연봉 협상 대성공
아까워. 그대로 밀어붙였으면 넘어갔을지도 모르는데.
연봉 협상 성공
내 마음을 흔들기엔 아직 멀었어.
연봉 협상 실패
천박하군.
종신계약 대사9개
접속
종신계약너를 향락에 빠뜨리고 지켜보는 것도... 썩 나쁘진 않겠어.
터치 1
종신계약방에 상을 차려 뒀다. 일이 끝나고 허기를 채우는 정도는 될 거야. …음? 착각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군. 이건 사소한 성의 표시니까.
터치 2
종신계약그 눈빛... 아까워. 이 기회에 널 유혹해서 뜻대로 다룰 수 있을 것도 같은데... 지금은 리플레이서의 일보다, 너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어지는군.
터치 3
종신계약내 삶엔 취미랄 것도 없었어. 해야 될 일을 하기에만 급급했을 뿐이지. 그런데 그 단순하게 생긴 로봇도 애지중지하는 널 보니… 왠지 아쉬워지는군. 이제까진 신경 쓴 적도 없건만.
터치 4
종신계약가끔은 모든 걸 내던져 버리고 사라져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. 그런 나라도 손을 잡아 줄 건가? …후훗, 농담이 지나쳤군. 그러기엔 너무 늦었는데. 잠시뿐인 무료함에 너무 심취한 모양이야.
전역 배치
종신계약훗, 누가 날 지명하기라도 했나?
전역 승리
종신계약적당히 맞장구나 칠 거였으면 나서지도 않았어.
전역 패배
종신계약내가 한을 품었다는 게 어떤 뜻인지… 가르쳐 줘야겠군.
종신 계약
종신계약위에 서는 자라면... 헌신에는 정당한 보상을 내려 줘야지. 네 성의는 충분히 봤다. 그러니 이제부터는... 내가 돌려 줄 차례겠군.




